경남경찰청 수능 특별교통대책 실시
경남경찰청 수능 특별교통대책 실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13 18: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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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7개소 운용 등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이 16일 도내 101개 학교에서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당일 도내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7개소를 운영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험장의 미입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수능당일 교통경찰 특별근무를 실시해 경찰 및 협력단체원 1222명, 순찰차 등 장비 290대를 배치, 오전 6시부터 호우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 집중관리와 경미한 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 수험생 입실완료 후 조사, 수험생을 태운 차량은 시험장 200m전방에서 수험생을 하차 후 도보 입실을 유도한다.

특히 경찰은 지각이 예상되거나 고사장을 잘 못 찾은 수험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도내 87개소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지정, 운용하고 교통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등 112대의 차량을 배치하여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듣기평가 시험이 실시되는 3교시 오후 1시10~35분 사이에는 학교 주변일정 구간에 대하여 대형 화물차량 차량 및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중단 등 소음통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찰에서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들을 위하여 양보와 질서의 미덕을 보여 줄 것과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의 통제나 유도지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당일 학부모의 자가용 이용이 늘어 시험장 밀집지역이나 진입로가 협소한 지역에서는 시험장 입구도로에서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력과 장비를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모범운전자 등 경찰협력단체도 최대한 배치하여 교통 혼잡으로 인한 수험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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