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7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 선정
道, 2017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 선정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21 18:1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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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자가정비기술 향상 교육 강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그동안 추진해온 농업기계교육사업이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결과 ICT기반 스마트팜 교육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위상까지 높이고 있다.


21일과 22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농업기계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는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담당자 및 교육사업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농업기계 교육사업의 현장문제를 평가·진단하고, 이해관계자 토론 및 협의를 통한 실천적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상 수상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7년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교육사업 평가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농업기계대학, 농기계정비기능사자격 취득 과정 등 타도와 차별화된 교육사업으로 평가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금년 한해동안 농업기계 교육실적, 자료발간, 언론홍보, 지자체노력, 창의적 업무추진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농업기계 교육 사업에 매진한 기관에게 주는 상으로 도내 경남농업기술원과 의령군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교육사업 우수사례발표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승윤 농기계교육담당 전문경력관은 전국 최초 농업기계대학을 운영해 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운전면허, 농기계정비기능사 국가기술자격 등 35명이 취득한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또 교육생 사후관리를 위해 농기계정비기능사 취득자를 대상으로 ‘경남농업기계기술연구회’를 구성하고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기술향상을 도모하는 등 13개 과정 1640명 교육으로 밭 농업기계화를 촉진했으며,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타 도원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업분야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행복한 농업농촌육성을 위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실현으로 농가경영비절감과 안전을 우선하는 교육에 힘쓴 결과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내년에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정비 기술향상을 위해 농업기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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