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컨벤션뷰로와 함께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컨벤션시설, 호텔, 여행사, 전시 · 컨벤션 기획사 등 업계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 DAY(마이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MICE산업’은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시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업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와 공무원 대상으로 1부와 2부에 걸쳐 전문가 초청 교육과 네트워킹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 ‘MICE 아카데미’에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산업의 개념과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이스 산업의 이해’ 및 ‘마이스·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과 마이스산업’,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 이어진 ▲2부 ‘MICE Alliance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식사와 공연이 어우러져 MICE Alliance에 소속된 컨벤션시설, 호텔, 여행사, 전시·컨벤션 기획사 등의 관계자들이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의 기반이 되는 마이스 산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이스산업과 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