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정보공사 하동군지사 전 직원 2004년부터 장학기금 전해와
매월 봉급 일부 기탁 1700만원…김영민 지사장도 5년째 500만원 출연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군지사(지사장 김영민)가 2004년 이후 14년째 지역의 후배 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국토정보공사 하동군지사는 2004년 100만원을 장학기금을 출연한데 이어 그해 말부터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를 줄곧 하동에서 다닌 토박이 김영민 지사장의 지역후배 사랑도 남다르다.
김 지사장은 개인적으로 2013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데 이어 2014년부터 매월 10만원씩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해 지금까지 출연금이 500만원이 넘었다.
김영민 지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동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후배 사랑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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