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 요구
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 요구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02.23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구식 의원, 국토해양부 박상열 물류산업과장 초청 협의

최구식 의원(진주갑)은 23일 오후 신안동 사무소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과 관련해 경남화물주선협회 진주공영화물터미널조성 추진위원회(회장 박충목)와 국토해양부 박상열 물류산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시는 2009년말 기준 화물자동차 2만7086대가 있지만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은 한곳도 없고 그나마 상대동에 운수회사가 운영하는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주차장이 단 한 곳 뿐이다. 화물자동차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주택가, 골목길, 공터 등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주민 불편과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화물주선사업체도 한 곳에 집중돼 있지 않고 분산돼 있어 업체간 유기적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전체 물동량 움직임과 화물자동차 파악이 어려워 공차 운행이 늘고, 이로 인해 물류비도 증가해 지역경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구식의원실 관계자는 “진주는 육해공의 모든 교통수단이 구비돼 있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인 진주지역에 명실상부한 물류중심기지가 들어서야 물류비 절감을 통해 국가적 손해와 지역경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열 과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구식 의원은 24일 오후 2시 경남혁신도시사업단 현장사무소에서 LH 김영부 본사이전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LH 신사옥 건설과 관련해 지역 관련업계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