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달인 양성, 마이스터대학 개강
농사의 달인 양성, 마이스터대학 개강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2.2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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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의 참다래 사과 등 10개 품목과정
▲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의 토마토 교육과정의 모습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2012년도 1학기가 지난 9일 시작된 가운데 참다래, 사과 등 10개 품목과정이 경남도농업기술원,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4개 캠퍼스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도에서 총괄하고 도 농업기술원이 교육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우수강사를 확보하여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교육과정은 물론 경영분야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등 농가경쟁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2012년도 마이스터대학 교육 과정은 딸기, 참다래, 화훼,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사과, 한우, 양돈, 토마토, 단감과정 등 우리 도의 핵심품목인 10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별 정원을 20명으로 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표준교육과정으로는 2년 4학기동안 40학점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표준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되며, 소정의 자격시험 절차에
따라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후계농지도, 농업경영컨설팅 컨설턴트, 현장교수(WPL, Work Place Learning)자격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마이스터대학은 농업 전문경영인이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소득증대 등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전문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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