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체육회(회장 오영호)에서 ‘2017년 의령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오영호 체육회장, 손호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이사, 종목별회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제28회 생활대체육축전에 참가한 체육인에게 격려했다.

또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격려하고 체육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상호간의 친목과 우호증진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오랜 기간 체육회 발전을 위해 애쓴 강기택 게이트볼협회장, 노봉현자전거협회장 등 9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미래 의령군 체육발전에 기여할 선수로 의령고 강희제(탁구), 의령여고 주민언(농구), 신반정보고 이선진(정구)학생에게 우수선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오영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도민체전 및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의령의 위상을 더 높혀 준 체육인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체육인 여러분들의 역량을 모아 의령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