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야구협회 '홈런 치고 이웃 돕고'
고성군야구협회 '홈런 치고 이웃 돕고'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2.28 18:4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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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207만8000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 고성군야구협회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7만8000원을 기탁했다.
고성군야구협회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7만8000원을 기탁했다.

8개 팀 250명으로 구성된 고성군야구협회는 지난 2015년 1월 대표자회의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홈런 1회에 5000원, 안타 1회에 2000원씩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3년째 꾸준하게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 경기에서 홈런 26회와 안타 974회를 기록해 총 기탁금 207만8000원이 모였다.

구태욱 회장은 “올해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모은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 소감을 말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성군야구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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