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통영지청 4개월 집중수사 10명 구속
상습 음주·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 방조한 10여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지청장 노정환)은 도로 위의 잠재적 살인행위로 그 위험성이 심각한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 사범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여 10명을 구속하고 음주운전 방조사범 등 4명을 약식기소했다.
검거된 이들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불구속 송치된 상습 음주·무면허 사범을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해 밝혀냈다.
이외도 지난 13일 술에 취한 내연녀에게 자신의 승용차 키를 주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정모(63)씨와 지난 8월 1일 술에 취한 남자친구에세 키를 준 김모(33·여)씨를 약식기소하는 등 방조사범 4명을 인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도로위의 잠재적 살인행위로 그 위험성이 심각해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어 송치사건 중점으로 상습 음주사범을 집중 수사했다. 향후에도 경찰 단계에서부터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 사범을 적극 구속하도록 지휘하는 한편, 검찰 단계에서도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지청은 지난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송치 건수가 3656건이었으나 2017년 현재까지 2464건으로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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