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기부문화 확산 앞장 ‘귀감’
경상대병원 기부문화 확산 앞장 ‘귀감’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1.02 18:38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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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로비에 명예의 전당 마련 고액기부자 뜻 기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본관 1층 로비에 ‘경상대학교병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기부자의 뜻을 알리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기부금액에 따라 총 8단계로 분류되며 현재 가장 고액을 기부한 이정자 회장과 김대봉 삼일운수 대표는 흉상부조와 그 다음 단계의 경남은행 등의 이름이 각인된 동판이 부착돼 있다.

경상대병원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편 값진 기부의 의미를 널리 알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 내원객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기부해주신 후원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대학교병원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지난달 29일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신희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현재 최고 고액 기부자인 전 삼일운수 김대봉 대표이사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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