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8일부터 관내 찜질방 및 목욕시설이 있는 건축물 18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구와 피난 통로 상 장애물 적치상태 확인,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훼손, 고임목으로 방화문 개방,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건물 관계인(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안전관리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14일까지 점검 결과 피난방화문 훼손 등 조치명령 6건, 과태료 1건, 기관통보 4건, 현지지도 10건, 교육 18건 등을 신속하게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관계자는 비상시를 대비해 항상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피난 방화시설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복합건축물에 대한 추가 점검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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