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가 지난 25일 창원시 관내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임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159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삼양옵틱스 임직원들이 지난 1년동안 모금한 성금으로, 각 구에 서 추천받은 가정위탁아동 및 불우청소년 36명에게 각 32만원씩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손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큰 돈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모금한 것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들의 꿈과 희망을 항상 응원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여려분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양옵틱스는 카메라 렌즈, 영화 제작용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광학렌즈 전문제조업체로서 세계37개국에 수출하여 2017년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오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2017년 서울독립영화제 공식후원’ 및 창원시 가정위탁아동지원성금 (1061만2000원) 기탁 등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