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세종정부청사서 경남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道 세종정부청사서 경남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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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채류 소비 촉진·경남 농산물 판매 홍보
▲ 한경호 권한대댕은 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경남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경남 농산물 판매·홍보 행사를 가졌다.

경남도는 1일 겨울과채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세종정부청사에서 경남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경남 농산물 판매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판매한 품목은 겨울에 생산되는 풋고추, 청양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호박, 가지 등으로 이들 6종을 한 상자에 묶어 1만원에 판매했으며 경남 농산물을 구매 시 약 5000원 상당의 농산물을 덤으로 증정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시식행사로 경남 수출 주력 상품인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를 방문객에게 제공해 먹는 즐거움과 경남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날 세종청사 경남농산물 직거래 행사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판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남의 과채류 생산량이 전국의 21.8%를 차지하는 만큼 홍보에 집중하고 직거래 행사 통해 소비를 활성화 할 것과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경남 농업인과 함께 발로 뛰는 농산물 유통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까지 5300만원이던 직거래 행사비를 2018년 2억원으로 넉넉하게 편성했으며도청직원 겨울과채 사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1월부터 분주하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설 명절을 앞둔 7일에 약 90여판매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경남도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여 농업인의 판매 수익은 물론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교감과 정보 교류의 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농산물의 1kg당 가격을 살펴보면 파프리카와 호박은 전년 가격을 웃돌고 있으나 무는 489원으로 전년 가격의 절반수준이며 배추는 646원으로 전년대비 60%, 토마토는 8960원으로 전년대비 70%, 풋고추는 6760원으로 전년 대비 80%수준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이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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