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농촌 활력 조성을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9일까지 총20회에 걸쳐 실시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는 총 1593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농촌 정책, 가축방역(AI), 농약안전사용(PLS) 등의 기본교육과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특화작목인 딸기, 참다래, 단감 등의 고품질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 등의 지역농업 실정에 맞춘 수준 높은 교육 구성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일부 과정은 너무 많은 교육생이 몰려 교육장에 마련된 자리가 부족해 교육장을 황급히 옮겨야 할 만큼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사천시는 지난해 교육 수요분석과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며 농촌을 이끌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수준높은 강사들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이해가 쉬웠다.”며 교육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실질적 도움을 주고,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