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충민원 정부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창녕군 고충민원 정부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2.19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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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 100점 만점…고충민원 전담반·TF팀 운영 기여
▲ 2016년도 고충민원 정부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장면.

창녕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 달성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나, 2017 정부포상지침에 단체표창을 받은 기관은 3년 이내 에는 동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기관 표창은 받지 못하는 대신 유공공무원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의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측정된 점수를 종합해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총 100점 만점에 100점의 퍼펙트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그간 군에서는 고충민원 예방·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충민원 전담반 운영 및 TF팀을 구성하여 고충민원 현장과 TF팀 회의 실시로 민원해소에 적극 노력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 운영으로 고충민원 55건을 처리하는 등 고질 반복 민원을 일소하는 데 앞장 섰다.

또한 매월 민원처리 결과와 매분기 고충민원 처리 결과를 기관장이 직접 확인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하여 2~3차로 재발될 수 있는 고충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등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차원을 넘어 환류 할 수 있도록 민원 해소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충민원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적극행정 선도부서 발굴, 갈등 및 집단민원 의견 수렴,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제도개선 권고사항의 충실한 이행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적극 노력한 것이 정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연말 발표된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82개 중 1위로 1등급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이번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연이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평가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방침 아래 전 직원이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꿈을 현실로 만들어 활기가 넘치는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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