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다음달 초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양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의 방향을 공유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사업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여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관계 전문가의 설명과 지역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 및 기관단체회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양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 기반형 등 5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양산시는 또 지역현황에 맞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제안사업'을 2월 한달간 공모 접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제공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 예정인 도시재생대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도시재생에 대해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