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관 출판기념회 지지자 4000여명 운집
조문관 출판기념회 지지자 4000여명 운집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3.12 18:25
  • 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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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 에세이집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 11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조문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출마자 자전 에세이집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6·13 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문관(63)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교육문화혁신특위 위원장은 11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지자 4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자전 에세이집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신광사 새빛학원 이사장, 최환원 전 동부산대학 총장,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지지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해 대강당 1, 2층은 물론 로비까지 가득 메우며 대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김두관,최인호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첫 저서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과거·현재·미래와 가슴 속 이야기를 진솔한 마음으로 써낸 제 삶의 기록이다”라며 책을 먼저 소개했다.

이어 “어린 시절 뒷마당 같은 춘추공원에서 양산정신의 뿌리인 삼조의열과 독립지사 윤현진 선생의 생애를 등 접하면서 정치의 꿈을 지니게 됐다”며 “불에 달궈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더욱 단단해 지는 쇠처럼 고난과 시련을 만나면 자신을 더욱 뜨겁게 담금질 하며 오직 양산사랑의 꿈을 키워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쾌적한 환경 속에 산업이 발달한 양산, 누구나 땀 흘려 일하고 일한 만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양산, 소외되고 차별 받는 사람 없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 데 자신의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수없는 고난과 시련을 같이하며 언제나 뒤에서 아무 말 없이 응원해 준 부인 이경숙 씨를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30대 초 기업인으로서 또 시·도의원 시절 의정활동, 지난 2010년 한나라당 공천파동과 양산사랑 등 자신의 인생역정을 고스란히 책속에 담았다.

한편 조문관 예비후보는 범어초, 양산중, 경남공고,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양산시의원을 거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상임위원장·경남경제살리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양산지역 유일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민주당에 들어와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교육문화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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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만 2018-07-22 07:13:41
출판기념회에참석하여 봉투를드리고저 봉투에쓰는 문구를 알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