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12일 창원더큰병원에서 병원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 병원 관계자의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안전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등 사례를 중심으로 ▲화재 시 인명대피방법 ▲소화기·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압방법 ▲병원 내 소방시설 관리방법 ▲비상구 안전관리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은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안전점검, 안전교육, 훈련 등을 통해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