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회장 이윤명)와 무장애도시 진성면위원회(위원장 이동권)가 연계하여 지난 19일 진성면 구천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은 양 협의회원 14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문 수리’, ‘전등리모컨 설치’, ‘말벗서비스’ 등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수혜자 김 모 어르신의 집은 강풍에 대문이 뽑혀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마을 주민이 알게 되어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를 통해 해소하게 됐다. 또한 고령의 어르신이 전등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전등리모컨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수혜자 김 모 어르신은 “바람에 대문이 넘어가버려 어찌할 방법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대문을 고쳐주어 무척 감사하다. 그리고 리모컨으로 불을 쉽게 켜고 끌 수 있게 되어 무척 편리하다”며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은 항상 가까이에 있고, 작은 관심과 조금의 노력이 있으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좋은세상 진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