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시장 “진주를 국제 관광도시로”
이창희 시장 “진주를 국제 관광도시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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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중심도시 기반 구축’ 공략발표
▲ 이창희 진주시장이 2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시를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미래 지향의 성장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주시장 3선에 도전하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3번째 공략으로 ‘진주시를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미래 지향의 성장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략을 발표한 이 시장은 ▲유등축제 유료화에 따른 절감예산 ▲순수 문화예술 분야 재투자 ▲찾아오는 관광도시 조성 ▲미래지향의 성장 중심도시 기반 구축 등을 강조했다.

문화 예술 분야 재투자는 풍물. 솟대쟁이, 음악, 미술, 문학, 서예, 사진, 연극, 개천예술제, 논개제 등이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네스코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이성자 미술관 부지내에는 55억원을 사업비로 진주문화예술전시관을 건립하고, 진주문화원의 독립청사 확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찾아오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전통예술 복합공연장을 신축해 전통예술회관을 이전하고 무형문화재 강습·체험장, 다목적 강당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수교 입구에 소망진산 유등테마 공원을 조성하고 유등연구소, 유등박물관, 유등제작 체험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남강변에는 짚라인을 설치하고 지수면 승산마을과, 대곡, 수곡 등에는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 총회 유치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진주대첩광장 조성으로 찾아오는 관광도시 조성과 동시에 진주 역사성 제고 및 원도심 활성화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지향의 성장 중심도시 기반 구축으로는 300억원의 예산으로 생활형(통학·출퇴근) 자전거도로 35km를 완성하고, 비봉·옥봉 새뜰마을사업 완공과 중앙, 성북, 이현동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가좌동 진주 여객자동차 터미널 조기 개발과 진주교~평안광장간 문화거리 조성, 유흥업소는 원도심 위주 허가, 중앙시장야시장 개장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집현-명석, 말티고개-장재삼거리, 옥복삼거리-봉래초, 경상대-내동교차로 구간은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확포장 한다는 방침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문산~집현 구간에 개설해 진주 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선심성 공약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진주를 순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조화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두루 찾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선진화된 도시교통 기반 구축을 통해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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