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제1기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3월 27일 개강해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4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 교육훈련 및 교육시연 등의 내용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4회 이상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34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한 인성교육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교육지도 방법에 중점을 뒀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무영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성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보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년 학교로 찾아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및 체험활동, 청소년봉사단 ‘또바기’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수여 등을 통해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