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협 강릉으로 문학기행 떠나요
통영문협 강릉으로 문학기행 떠나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22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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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허균·허날설헌 기념관 등 방문

통영문인협회는 오는 26일부터 1박 2일간 강릉으로 문학 기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


문학기행은 작가의 문학 세계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하여, 작가의 고향이나 연고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탐방하는 것을 말한다.

첫날 허균·허날설헌 기념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의 저자 교산 허균과 탁월한 감각으로 중국과 일본까지도 그 천재성을 인정받은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이 두 오누이의 기념관이다. 이곳에는 난설헌집, 홍길동전 등을 비롯하여 허씨 오문장의 이야기와 문학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오죽헌과 선교장을 찾는다. 오죽헌은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집이다. 보물 제165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 양식으로 조선 중종 때 지은 것으로 우리나라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한다. 또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 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통영 문학기행단이 도착하면 담당 해설자가 한시간 가량 오죽헌과 선교장을 안내하며 해설해 주기로 협조를 해 놓았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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