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 10대 공약 발표
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 10대 공약 발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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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6차산업육성 위해 기금 700억원 조성”
▲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

김충규(63) 더불어민주당 의령군수 후보는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에서 ‘미래의 희망! 변화의 의령! 행복한 군민!’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충규 후보는 인구증가 단기 3만명 중장기 5만명 목표시책 추진, 의령 연고 대기업 유치, 백산 안희제, 홍의장군 곽재우 일대기 영화제작세트장 및 대형 아울렛 유치, 일자리 550개 창출, 서부 신도시 개발, 보건의료원 신설, 남강~낙동강변 관광벨트 조성, 농업안정기금 700억 조성, 교육청 조기 이전, 농업 6차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의령의 최우선 과제로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선정하고 과거 13만명에서 현재 2만7000여명으로 이대로 가면 의령이 행정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져 있어 현 체제 유지을 위해서 강력한 지도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의령 연고의 삼성, 삼영화학 등과 협의로 대기업, 기능 전문대학을 유치하고, 백산, 홍의장군 일대기 영화제작세트장 유치와 동시에 인근 창원 진주의 근접지역 이점을 살려 대규모 아울렛 유치, 남강~낙동강변 관광벨트를 조성해 인구증가는 물론 관광인구 증대로 침체되어있는 의령 경제가 제대로 살아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농촌 지역 의료혜택이 어려운 점을 감안, 기존 보건소 본연의 업무와 별도로 검진 전문분야를 신설해 군민 건강검진을 책임지도록 하고 농업의 6차산업육성을 위해 기금 700억원을 조성,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교육청 이전이 조기에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복합적인 정책실현으로 의령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10대 공약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의령의 열악한 군 예산으로는 추진이 불가능해 위기의 의령을 되살리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힘있는,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당 후보가 아니라면 대규모 예산을 확보할리 있겠느냐며 역설하면서 여당 프리미엄과 중앙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국비예산 확보가 대안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김충규 후보 등록에 즈음해 군민 여러분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여망을 받들어 의령발전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적폐들을 일소하는 등 근본부터 확 바꾸겠으며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섬겨나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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