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부경남을 첨단소재산업 기지로”
김경수 “서부경남을 첨단소재산업 기지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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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브리핑룸 찾아 정책간담회 실시
▲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함께 기자간담회을 가지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부경남을 첨단소재산업의 기지로 발전시켜 경남 전체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지금도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서부경남이 어려움이나 서부경남의 낙후문제를 누구보다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더 이상 서부경남을 이대로 두면 경남의 발전이 힘들고 지역 간의 경제 균형도 기울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반드시 서부경남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서부경남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첨단소재산업 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부경남은 카이가 있고, 조금만 확대 시키면 광양제철과 여수·순천의 석유·화학이 있다”며 “이곳을 광역경제선으로 묶어 세라믹연구소와 서부경남의 각종 연구센터, 창원에 있는 재료연구소까지 협업체계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면 서부경남이 첨단소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근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부경남의 경제가 심각한 수준인데 그동안의 서부경남의 위기나 몰락의 처방이 틀린 것 같다”며 “뿌리가 잘못됐는데 장밋빛 청사진만 얘기하고 있으니 뿌리부터 다시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낙후된 경제를 누가 만들었는지,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도민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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