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노후인생, 허성무가 응원합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가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5만개 창출, 의료비 지원, 어르신 파크골프장 조성을 기조로 하는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허성무 후보는 5년 내에 어르신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허 후보의 어르신 일자리 5만 개 창출은 ▲창원지역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통한 일자리 연결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3트랙 전략이다.

우선 현재 3개소인 시니어클럽을 2개소 추가해 창원지역 5개구 전역에 시니어클럽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한 어르신 일자리를 5년 내에 약 4만 개 제공한다. 시니어클럽의 어르신 일자리는 시니어강사, 사서도우미, 하굣길 동행인과 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공익형 일자리와 도시농업과 실버카페와 같은 서비스부문의 시장형 일자리를 포함한다.

허 후보는 ▲임플란트 시술비 ▲관절 수술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와 같은 주요 어르신 질환에 대한 의료비 절감대책도 함께 발표됐다.

우선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정부지원제도에 의해 만 65세 이상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 상한액이 20%이던 것을 10%로 낮춘다. 어르신 관절 수술비 지원의 경우에도 현재 경상남도가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50% 이하 어르신에 최대 120만원 한도의 실비를 지원하던 것을 최대 150만원까지 높인다. 또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어르신에 대해서는 20만원 수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치매어르신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보건소의 치매관리팀을 치매안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치매전문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치매 검진, 조기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