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문화관광 5대공약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문화관광 5대공약
  • 박철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삼항노화스파&관광호텔 건립”
▲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서춘수(67) 무소속 함양군수 후보가 공약 4탄 ‘새로운 함양의 시작4, 우리 문화관광을 부탁해요’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28일 “함양군의 미래는 농업 도약과 관광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있다”며 문화관광이 번영하는 함양 만들기를 위한 대표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그는 “함양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관광업은 이웃 지차제들에 비해서도 많이 뒤처져 있고 관광 인프라 또한 부족하다. 관광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가 이날 발표한 문화관광 공약은 ▲산삼항노화스파&관광호텔 건립 ▲액티비티 체험타운 조성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조성 ▲문화예술인 지원 및 청소년 연주단체 육성 ▲펜션, 민박업 노후시설 보수지원 및 홍보대행 등이다.

먼저 서 후보는 함양 관광이 당일 관광객 위주라 관광 지출이 매우 적다고 지적하고 그 원인으로 단체 관광객이나 행사를 유치할 숙박시설 부족을 들었다. 그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중저가 관광호텔의 건립이 필요하다”며 “세미나실을 갖춘 관광호텔은 관광과 지역 발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엑스포 행사장권에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소비촉진이 가능한 산양삼과 항노화 약용작물을 소재로 한 항노화 스파를 연계한다면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또 “관광객들이 여름철에만 집중적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수익적인 면이나 시설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중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꺼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통영의 루지나 하동의 금오산 짚와이어처럼 함양만의 특징을 살린 액티비티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함양 지리산, 덕유산 자락에서 많이 나는 산나물 중에 특별한 효능을 가진 것들과 약용작물, 한우, 흑돼지, 흑염소 등을 활용해 건강기능성 음식을 만들어 기능성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면 함양이 건강음식의 고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