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민주당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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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가 지난 26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 김태랑 민주당 중앙당 고문, 창녕 출신 4선 박영선 의원,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4선 송영길 의원,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전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나라 대표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호 중앙회장, 해병전우회 중앙회 이호연 총재 등 중앙 정치 인사와 보수단체 대표들과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배종열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배종열 후보는 인사말에서 “타 후보들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후보들로, 남과 북이 평화 모드에 돌입하는 등 세상 변화에 뒤처져, 과거로 회귀할 것”이라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만큼, 창녕도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 창녕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 후보는 또 “무한경쟁 시대에서 타 후보들의 창녕 발전 공약은 세부적이지 않다”라면서 “힘 있는 여당 군수만이 창녕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민홍철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창녕군수를 뽑는데 진보·보수 따로 없다”라며 “능력과 봉사의 기준을 가지고 군수를 뽑아야 한다”며 “이제 창녕군은 새로운 인물이 창녕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축사에서 “배종열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어야 대통령과 경남지사, 창녕군수가 소통해 창녕에 예산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며 “배 후보가 당선되면 기획재정위 소속 김두관 의원과 같이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두관 의원은 “배종열 후보를 민선 7기 창녕군수로 당선시켜주면 저와 박영선 의원, 송영길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만큼 창녕군의 국비 확보와 관련해 예산 폭탄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배종열 후보가 창녕군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생각한다”라면서 “경남과 창녕을 바꾸려면 이제는 야당 도지사, 야당 군수로는 어렵다. 배 후보가 당선되면 책임지고 문 대통령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하겠다”라며 “배 후보를 당선 시켜야 창녕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군민 한 모(61)씨는 “우리나라 보수 대표단체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다”라며 “보수와 진보의 의미가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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