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동초 등굣길 행복한 아침 맞이 행사
진주 도동초 등굣길 행복한 아침 맞이 행사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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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등굣길, 오늘 하루도 신나고 행복하게”

 
진주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에서는 29일 20여명의 학부모들이 리본 머리띠를 하고 원숭이 인형과 함께 교문과 후문 앞에서 ‘행복한 등굣길 아침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오늘 주인공은 너야 너!’라는 슬로건 아래 따스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걸어오는 아이들과 환하게 웃으며 하이파이브도 하고, 프리 허그를 하고 하트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얘들아! 어서 와. 안아줄게” 등 격려의 말을 전했다.

등교하는 아이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엄마 같은 학부모들에게 환하게 웃음으로 화답하며 안기거나 즐거운 표정으로 학교로 들어왔다.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일찍 출근해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루를 열었다.

도동초 학부모회장(김지혜)은 “학생들이 오늘 하루는 더욱 더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하루를 열고 오늘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 들어서면 친구관계도 좋아져 학교폭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도동초는 건강하고 밝은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지속적으로 도동초만의 특색 있는‘등굣길 행복한 아침 맞이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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