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무소속 이영철 국회의원 후보 공약 발표
김해을 무소속 이영철 국회의원 후보 공약 발표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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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나 정치공학 통한 세습의 부당한 논리에 맞서 싸울 것”

▲ 이영철 국회의원(김해을) 후보
김해을 보선 무소속 후보로서 지역주민의 열화에 힘입어 계파의 이해나 정치공학을 통한 세습의 부당한 논리에 맞서 싸울 것을 약속하고 나선 이영철 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다.

이영철 후보는 지난 4년간 김해시 무소속 시의원으로서 장유지역 등 김해을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살피며 집행부의 견제의 의무를 다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온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이날 첫 번째 공약에 앞서 민주당의 고공지지도에 국민의 의사보다 계파이익과 정치공학에 매몰린 민주당의 현실인식은 이번 보선의 공천결과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당내 경선을 통한 후보선정을 약속했던 중앙당의 방침이 어물쩡 단수전략공천으로 바뀌고 후보공천은 전직대통령과 현 대통령에 기댄 계파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이해의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김정호 후보는 지역에 대한 어떠한 현안과 활동도 없이 이해도가 전무한 후보로서 본인의 자서전을 통해 봉하에서 농사만 짓겠다고 한 약속을 뒤로한 채 느닷없이 지역주민들에게 아무런 출마배경 설명 없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출마한 것에 대해 김해 시민들과 함께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영철 후보는 자신은 계파의 이해가 앞서고 정당의 이익에 우선되는 후보보다 국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무소속 후보로 국회를 국민에게 돌려야 한다는 저의 의지를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해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김해신공항 건설 전면 재검토, 부산-김해 간 경전철 국민감사청구, 무상급식 원상회복 조례안 대표발의, 장유소각장 이전 이행 촉구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항상 힘없는 시민 곁을 지켜온 무소속 이영철이 시민여러분의 올바른 뜻을 온몸으로 받아 안겠다며 김해의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저의 입장과 향후 의정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기대해도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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