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가산단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 밀집 5개 지역 주민
환경부 소속기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부산 울산 경남 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밀집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사고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청 관내에는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밀집한 지역이 많아 평소 인근 주민들에게 화학사고에 대비한 교육 홍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점을 감안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학사고 사례 및 대응절차 과정을 소개하고 화학사고시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이론교육과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해보고 유해화학물질 다량취급사업장을 견학하는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1회용비닐 플라스틱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에게 에코백(Eco-bag) 약 500개를 나누어 준다.
이후, 울산 석유화학단지, 온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도금업체가 밀집되어있는 부산 사상 사하 산단 등 5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진수 청장은 “화학사고 안전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화학물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과 주민 간에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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