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K-SDGs 동남권 토론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 K-SDGs 동남권 토론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7 18:2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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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7일 오후 3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K-SDGs)‘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할 K-SDGs의 수립에 앞서, K-SDGs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2015년 9월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말하며, K-SDGs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고유의 비전을 담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K-SDGs 수립의 의의와 수립과정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지역시민 6명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됐다.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를 좌장으로, 인제대학교 김영도 교수 및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찬우 팀장이 지역전문가로 함께 참여했다.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K-SDGs에 반영될 예정이며, 지속가능발전포털(www.ncsd.go.kr)에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6월 7일 동남권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지역별 토론회는 12일까지 호남권·수도권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될 계획이다.

K-SDGs의 세부목표와 지표는 올해 상반기까지 설정될 예정이며, 각각의 세부목표 및 지표에 대한 2030년 목표값 및 이행계획이 올해 말까지 수립되어 확정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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