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용 전 의령군수 “한우상 후보 업적 대부분 허위” 맹공
자유한국당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는 지난 8일 의령장날을 맞아 의령전통시장 입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현장에는 의령출신 이주영 국회의원(5선)과 엄용수 국회의원, 김채용 전 의령군수가 찬조연설을 맡아 이 후보가 의령군수로서의 적임자 임을 역설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채용 전 군수는 연설에서 “무소속 한우상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서 자기가 군수 재임시 이뤄낸 군정 성과라며 명시한 12가지 중 6건은 한 후보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다”며“경찰과 선관위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맹공했다.
김 전 군수는 또 “나머지 6건의 사업도 상당수가 다음 군수인 자신의 임기 중에 마무리되거나 확충됐다”고 밝혔다.
이선두 후보는 유세에서 “선거 막판 돈을 주고 표를 사는 불법 금품 살포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지금 증거를 갖고 있는, 사례만 여러 건이 있다”고 현장에서 역공했다.
또한 이선두를 음해하는 ‘카더라’는 식의 가짜뉴스까지 매일 쏟아지고 있다”고 폭로로 이어져 이 후보는 그러나 “자신은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걷겠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며,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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