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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과 민생발전에 모두 힘써주길
강정태기자  |  threed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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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19: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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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거리에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를 유권자들이 지켜보고있다.
◆ 6·13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바란다

청년일자리 창출이 급선무 모두 공약 지켜주길
학업 보다도 올바른 심성 지닐수 있는 교육을
도심지 흉물방치 오래된 건축물 빨리 정비해야
진주-사천 광역교통망 구축에 적극 노력해주길



6·13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비례 6명 포함), 시·군의원 264명(비례 36명 포함)과 김해을 보궐선거까지 합해 도내에서는 모두 343명의 일꾼이 선출됐다.

이번에 뽑힌 이들은 4년 동안 지역의 살림살이를 위해 일하게 됐다. 치열한 선거기간동안 당선인들은 많은 공약을 쏟아 냈고, 이제 남은 일은 각자 내세운 공약을 실천에 옮기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일만 남았다.

아울러 선거기간동안 난무한 고소·고발·비방전으로 고조된 지역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일도 중요한 과제이다. 선거가 끝난 14일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도민들이 바라는 당선인들의 모습은 무엇인지, 도민들의 바람을 들어봤다.

창원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서모씨(56)는 “김경수 당선인이 1순위 공약으로 ‘위기에 빠진 경남경제 살리기’라고 약속했었다”며 “경남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진주시 하대동에 사는 허모씨(48·여)는 “이번 도지사 선거는 매우 치열했던 것 같다. 경남 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보와 보수로 나누지 않고 김경수 당선인이 도민들이 화합해 민생발전에 모두가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남강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이용재(28)씨는 “교사가 소신을 갖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됐으면 한다”며 “좋은 교육 정책들로 교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직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김모씨(36·창원)는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아이들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차별 없이 올바른 심성을 지닐 수 있는 교육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에 거주하며 사천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이모씨(28)는 “진주와 사천 간에 광역교통망 구축이 정말 시급한 것 같다”며 “진주사천간 새로운 도로를 만들던가 다른 대책으로 편하게 출퇴근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최모씨(48·진주)는 “진주 곳곳에 영남백화점이나 상대한보아파트 상가 등 도심지에 오랫동안 흉물로 남겨진 건물들이 많다”며 “시장도 바뀌었으니 하루 빨리 이런 건물들을 재활용하거나 처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모씨(30·여)는 “사천에는 교육문제도 해결돼야하지만, 의료문제도 시급하다”며 “사천읍 지역에 하루빨리 제대로 된 응급의료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경남과기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하민균(26)씨는 “선거에 당선된 모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많이 걸었다. 그 공약들을 지켜서 도내에 사는 청년들이 더 이상은 일자리가 없어서 다른 지역에 취업 하지 않고, 집에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혁신도시에서 이제 세살이 된 아이를 키우는 권모씨(30·여)는 “저도 그렇고, 주변에 아이를 가진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얘기한다”며 “아이도 잘 키우고 싶고 직장에서 일도 잘하고 싶다. 현실적으로 육아를 도와주는 정책을 실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김학선(72·고성)씨는 “나이든 사람들의 일자리도 좀 많이 만들어 줬으면 한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도 살펴보는 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에서 조선업 일을 했던 박모씨(43·하동)는 “다들 거제 조선경제를 살린다고 말만 계속 하는데 나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이번에는 꼭 공약을 실천해줘서 다시 거제로 돌아가 일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함양에 거주하는 고모씨(57)는 “그동안 함양이 군수들의 욕심 때문에 곤욕을 많이 치뤘다”며 “이번에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지역민들을 민생을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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