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별 저감 대책 효과 분석 통한 로드맵 작성
경남도는 내년까지 미세먼지 증가요인 분석, 초미세먼지 구성성분 및 발생원별 기여도 조사, 장단기 로드맵 작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과학기술대, 부산대학교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3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11월까지 18개월간 추진된다.
우선 ▲미세먼지 증가요인을 분석해 발생원별 배출량 조사를 통해 산업, 인구, 교통, 기상요인 등을 분석해 부문별, 지역별 오염원을 파악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7일 서부청사에서 도 미세먼지 자문단, 관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해 ‘경상남도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 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경남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초미세먼지 성분, 발생원별 및 오염원별 기여도, 고농도 시기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정영진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과 인접 시·도 오염물질 및 배출원 조사 등의 미세먼지 배출특성별 선제적 연구로 효율적인 경남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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