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애림/마산동부서 양덕파출소 경위
허애림/마산동부서 양덕파출소 경위-對여성악성범죄.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2주년을 맞아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홍대 누드 및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대여성 악성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대처와 대책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지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2015년 13,570건, 2016년 15,590건, 2017년 16,718건으로 3년 새 23.2% 증가했다. 특히, 카메라이용촬영죄의 경우 2013년 116건에서 2017년 199건으로 71.5%나 증가했다.
이에 경남경찰은 5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등 관련기능의 역량을 결집하여 “대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추진본부”를 운영하여 추진사항을 점검, 협의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선다.
대여성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고 수사 과정상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피해자 보호활동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그리고, 21일부터 한 달 동안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일제점검을 하고, 지역별로 불법촬영 취약장소와 시간을 선정하여 점검, 순찰활동 등 맞춤형 예방활동에 힘쓸 것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를 활용하여 골목길, 공중화장실 등 여성 불안장소에 대한 범죄안전 실태를 점검중에 있다. 경남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여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안환경조성을 되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