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들 위한 영화 상영 진행
시청각장애인들 위한 영화 상영 진행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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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회-롯데시네마 진주혁신도시점 정기상영 협약

시청각장애인 대상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진주혁신도시점

관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정기적인 영화 상영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회(회장 유홍근)는 롯데시네마 진주혁신도시점과 협약을 맺어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한국농아인협회가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일컫는다.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리어 프리는 ‘장벽(barrier)’과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을 말한다.

유홍근 지회장은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이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니라 일상적인 상영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기꺼이 도움을 주신 롯데시네마 진주혁신도시점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회는 관내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진주혁신도시점에서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관람료는 5000원 중 개인 부담은 2000원이며 나머지 3000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보조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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