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인사 경남출신 2명 입성
靑 수석 인사 경남출신 2명 입성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6.26 18:15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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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석 밀양출신 윤종원·일자리수석 사천출신 정태호
▲ 왼쪽부터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26일 단행된 청와대 인사에서 경남출신 인사 2명이 수석으로 입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밀양 출신의 윤종원(5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 사천 출신의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기용했다. 시민사회수석은 기존 사회혁신수석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그간 제기돼 온 일자리 창출력 약화 및 저소득층 소득악화에 대한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기존 인물들은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은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사천 곤명면 완사 출신으로 완사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맡다가 승진발탁됐다.

양산 출신의 송인배 현 1부속비서관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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