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중함 재인식·평안함 삶 마무리 준비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 단성면분회(분회장 이전용)는 지난 6월 29일 오전 단성면 복지회관에서 분회 임원 및 각 경로당 회장 및 총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다잉(well-dying) 교육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강령낭독, 분회장 개회사, 내빈축사로 1부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 웰다잉 교육 및 회계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웰다잉(well-dying)이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 경로당 회계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등 회계정산을 위한 교육과 보조금 집행 시 문제점 등 정산 방법을 교육해 경로당 회계운영이 공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전용 단성면분회장은 “죽음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두려운 손님과 같은 존재라 생각했는데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멋지게 삶을 마감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명문 단성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삶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노인뿐 아니라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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