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념식과 육아 공감 힐링 토크콘서트 ‘투맘쇼’ 개최

경남도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제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1987년 국제연합이 인구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으로 제정됐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캠페인 등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도민에게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구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공동캠페인, 힐링 음악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작 시상, 기념 세리머니로 진행된다.

이어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출연하는 육아 공감 힐링 토크 콘서트 ‘투맘쇼’가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로 열려 영유아 부모들이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구문제에 관심 있거나 육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자 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맘맘맘 경남’(http://cafe.naver.com/mamgyeongna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추첨해 선정되며, 7월 16일 카페 공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송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