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지마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눈길
산청군 오지마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눈길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7.12 18:40
  • 6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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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자원봉사회 농기계·가전제품 수리 등
▲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와 산청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삼장면 명상마을에서 농기계 수리, 가스, 전기, 가전제품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인 탓에 농기계나 망가진 가전제품을 수리하기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와 산청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삼장면 명상마을에서 농기계 수리, 가스, 전기, 가전제품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특히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촬영, 이불세탁, 손수건 만들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개 기관·단체,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자원봉사회원들과 각 단체 참여자들은 고장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은 물론 생활불편사항 해소, 마을회관 LED등 교체, 의료봉사 등을 실시했다.

명상마을은 곶감, 오디, 고사리 등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마을로 지리적 여건과 고령화로 영농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 회원과 봉사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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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정 2018-07-17 10:15:24
어르신들은 기계를 다루는 것에 능하지 못하셔서 기계가 고장이 나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데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고장난 기계를 고쳐줘서 더 편리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기부를 해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