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정서의 힘
예술은 자연의 모방에서 탄생한다. 예술이란 자연물의 형상을 모방하는데서 시작되고 그 형상을 이상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것을 기술이라고 한다. 회화의 가장 큰 요점은 자연이 만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내고 완전히 그것을 이해해서 좀 더 통합적이고 근본적이며 광범위한 미학적 고찰을 중시한다.
역사적으로 창의성 미술교육의 주된 배경을 살펴보면 크게 아동중심 교육사조, 심리학의 발달, 표현주의 미술의 등장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런 활동들은 고대인의 취미와 관습을 따를 때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 때는 모든 것은 맹목적이라
고 보아 왔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오늘날 학교미술교육에서도 타 교과와의 관련 및 통합적 접근법에 대한 관심이 주요 현안으로 대두 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아이들의 개인적인 관심과 교양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관,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한다.
학교교육이나 미술관 담당교사들의 주된 관심은 교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즐겁고 교육적이었다는 인상이 남도록 하는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정서 함양이다.
수업에서 만족감과 희열감을 첫 번째로 추구하듯이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유익한 것을 알고 배움으로써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배움의 공간을 찾아 내면의 변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정서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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