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총장 이웅범)와 LG화학 전지본부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전지공장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전문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LG화학 폴란드 전지공장은 핵심 테크니션 9명을 연암공과대로 파견하고, 대학은 현장설비 보전관리에 있어 필수 역량인 PLC(Programmable Logical Controller)와 유압/공압 관련 교육을 전문교수들이 직접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Jarząbek Krzysztof(자자벡 크리쉬토프)는 “평소 현장설비 보전관리에 있어 실무의 기본이 되는 이론의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어 기쁘다”며 “LG그룹의 모태 도시인 진주에서 본 교육을 받게 된 것이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연암공과대와 LG화학 전지본부는 이번 첫 교육의 내용과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진행될 교육과정을 보다 개선된 형태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연암학원에서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공대는 뉴칼라(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현장전문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