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에서 창원관광 외치다
서울의 중심에서 창원관광 외치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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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마당에 홍보캠페인 펼쳐
▲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창원시는 25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에서 ‘2018 하계 창원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창원시는 25일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에서 ‘2018 하계 창원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는 종로구 청계천 부근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평일에도 직장인들의 유동이 많은 곳이다.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여름휴가지로 손색없는 창원의 관광지들은 물론, 하반기에 예정된 특급 이벤트를 홍보했다. 특급 이벤트는 오는 8월 말 개막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9월 4일부터 ‘불각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이다.

홍보단은 기념품과 리플릿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격 이벤트를 준비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창원의 주요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하는 멘트가 섞인 문화공연도 함께 열었다. 문화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라스밴드 공연으로 준비됐으며,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홍보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4000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창원을 여름 휴가지로 인식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콘텐츠에 감탄했다. 시민들은 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조각비엔날레에 대해 적극 문의했으며, 하반기에 개장할 짚트랙과 K-POP월드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원 주요 관광이벤트 홍보와 함께 여기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런 형식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원관광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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