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달 30일 진교면 사기아름마을 도예 체험관에서 관내 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3일까지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오감길 체험교육을 통한 하동 얼 계승’에 대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용됐던 유서 깊은 백련도요지에서 도예 체험을 하고 하동의 생태 및 정기룡 장군의 생애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하동 야생차의 채다, 덖음의 과정을 통해 녹차 제작 과정을 익히고, 다례 예절과 하동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첫 발령을 받아 연수에 참여한 고전초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하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돼 기쁘고 하동에서 근무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하동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오감길 체험학습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매진하는 교사들의 땀방울에 2학기에도 더욱 행복한 하동교육을 실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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