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제행사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사설-국제행사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8.06 18:30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을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열리는 것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지역의 낭보다. 경남도와 함양군에 따르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현장실사와 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가 최종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 행사가 국제행사로 열리면서 함양은 물론이고 경남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 것은 그동안 경남도와 함양군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인정받기 위해 산양삼산업의 발전성과 국제행사로서의 당위성, 다른 유사행사와의 차별성, 행사개최 시의성 등이 이번 타당성조사에 적극 반영되도록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국비 40억원 등 총 138억원의 사업비로 함양군 상림공원과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내용은 생명의 산삼관, 산림문화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항노화기업관, 힐링·필링관 등 6개 주제전시관 운영을 비롯하여 공연, 체험, 관광 등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유치는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하여 서부경남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국내외 업체와 관광객들의 참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차질없는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