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드론쇼’ 잠정중단
남강유등축제 ‘드론쇼’ 잠정중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04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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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 점검 후 시행여부 결정할 것”

5·6·8·13일 공연 예정


속보=진주시가 '드론 아트쇼' 공연을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에서 '드론 아트쇼'를 선보였다. 당시 공연에는 드론이 추락하는 등 공연은 실패로 평가됐다. (본보 10월 4일자 1면 보도)

시는 올해 유등축제에서 최첨단 콘텐츠인 드론 30대가 역사의 도시 진주를 상징하는 운석, 논개가락지, 비밀병기‘비차’등을 연출할 계획이었다. 드론 아트쇼는 1일과 5·6·8·13일 축제장 상공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1일 공연도중 드론 10여대가 추락 또는 일부 드론은 출발지점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나뭇가지에 걸려 추락한 일이 발생하면서 시는 잠점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추락은 지상에 드론과 정보를 수신하는 성벽 부근에 설치한 RTK안테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흔들려 발생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진주시는 드론 공연보다는 관람객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비행 여부와 안전점검을 몇 차례 실시 후 드론 아트쇼 시행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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