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
경남 도내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자녀에게 사업 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결과 ‘자녀에게 사업을 승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2.4%가 ‘아니다(승계 의사가 없다)’로 답했다. 사회적 위상에 대해서는 66.4%가 ‘낮다’고 인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의 체감경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10명 중 7명이 ‘어렵다’고 답해 경기침체가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에 활력 회복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응답자의 49.5%와 24.75%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와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진출제한’을 꼽았다.
이에 대해 경남지역본부 김기훈 부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기업의 이행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소상공인을 대변해 줄 정책 소통창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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