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다가지원센터 멘토-멘티 30여명 동행 유대감 제고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 등 30여명이 청주 청남대로 사랑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나들이는 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 결연 이후 문화교류 및 상호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아름다운 호수가 펼쳐지는 청주 대청호를 시작으로 대통령별장 청남대 등을 돌아보며 모녀간의 정을 쌓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친정어머니와 딸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성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 해 준 결연친정어머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와 딸은 98쌍에 이르며, 매년 나들이 행사를 비롯해 읍면별 사랑방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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