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개최…문화도시 기반조성·시민 문화역량 강화
창원시는 지난 11일 학교·사회 예술강사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술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도시를 예술로 치유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를 제정, 문화도시 기반 조성 및 시민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과 10월 중 총 10회에 걸쳐 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 설계 및 주민과의 협동과 실천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5명 창원 예술강사(TA) 참여자는 예술가와 기획자로 구성돼 창동 어울림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향후 우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내년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컨설턴트로 서울문화재단 TA개발에 참여한 백령(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와 커뮤니티아트 1세대로 불리는 박찬국(논밭아트 대표), 안영노(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합쳤다.
김화영 문화예술과장은 “예술강사교육이 11월에도 기존 선발된 예술강사를 토대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며 “예술강사들이 전문TA교육을 통한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과 철학을 함양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계기를 계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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