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진주시, 인구·생산·지방세 등 전반적 성장
혁신도시 진주시, 인구·생산·지방세 등 전반적 성장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0.17 18:2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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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경제성장률 3.2% 기록·소비자물가 1%대 ‘안정세’

사업체 서비스업 87.1%·제조업 8.7%·건설업 3.9% 차지


진주시가 2000년 이후 인구 증가, 지역내 총생산 증가, 지방세 징수액 증가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사업체는 서비스업 비중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통계로 보는 2000년 이후 혁신도시 진주시의 변화상에 대한 통계자료 발표에 따르면 진주지역 임야와 경지는 감소하고 기반시설, 대지, 공장용지는 증가했으며 공공기관 이전이 있던 2014년부터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증가해 2017년 34만668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는 2016년 2만9074개로 2000년 대비 17.9%(4407개) 증가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 3.2%를 기록했고 지방세 징수도 2016년 지방세 징수액 2000년 대비 2.5배 증가한 3721억원을 나타냈으며 2017년 재정자립도는 34.1%로 도내 5위로 2011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경제 분야를 살펴보면 진주시 사업체수 2016년 2만9074개로 2000년 대비 17.9%(4,407개) 증가했고 사업체종사자수 2016년 13만1027명으로 2000년 대비 45.9%(4만1221명) 증가했다.

2016년 사업체수는 서비스업이 87.1%, 제조업이 8.7%, 건설업이 3.9%를 차지했으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도·소매업(26.5%), 숙박·음식점업(20.9%), 공공·수리 및 개인서비스업(11.2%), 제조업(8.7%), 운수업(7.8%), 교육서비스업(5.6%), 건설업(3.9%), 부동산·임대업(3.6%) 순으로 많았다.

2000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내외의 상승률을 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에 4.9% 상승률을 보인 후, 2012년부터는 1%대의 안정세(저물가)를 보이고 있다.

지역내 총생산은 2015년 GRDP는 6조6369억원으로 2000년 3조559억원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2015년 지역내총생산(당해년 가격기준)에서 순생산물세를 제외한 총부가가치의 업종별 비중은 서비스업(73.4%), 제조업(14.2%), 건설업(6.6%), 농림어업(5.2%) 순이었다.

당해년 가격기준 총부가가치의 상위 비중의 업종은 2015년 제조업 14.2%, 공공 행정 국방 사회보장행정 11.8%, 부동산 임대업 9.5%, 교육서비스업 9.0%, 도매 소매업 8.7%순으로 2000년 대비 농림어업 비중 크게 감소했다.

2016년 지방세 징수액은 3721억원으로 시세가 54.4%, 도세가 45.6%를 차지했으며 2000년 대비 2.5배 정도 증가했고 지방세 징수액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있던 2014년부터 크게 증가했다.

진주시 지가변동률은 2012년~2016년까지는 전국평균보다 높았으나, 2017년에는 3.67%로 전국평균 3.88%보다 0.21%p 낮게 나타났다.

진주시의 인구와 세대수는 혁신도시 부지보상 완료 및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한 2008년에 최저점을 기록한 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민등록인구수는 2017년 34만6681명으로 2000년 34만1822명 대비 1.4% 증가했다.

진주시는 2016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14.2%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1인 가구 비율은 2017년 30.3%로 2000년 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행정구역별 인구 분포 변화를 살펴보면 2000년에는 천전동, 평거동, 상봉동, 중앙동, 신안동, 하대1동 순으로 인구가 많았으나, 2016년에는 천전동, 가호동, 평거동, 판문동, 금산면, 초장동 순으로 인구가 많아져, 도시팽창으로 원도심의 인구가 외곽으로 이동한 경향을 보였다.

주택 보급현황으로는 2015년 주택 보급률 109.8%로 2000년 89.6% 대비 20.2%p 증가했고 주택은 아파트가 45.3%, 단독주택 52.7%, 연립·다세대 및 기타가 2% 차지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혁신도시 발표(2005년) 이후, 2006년까지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가 전년비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2008~2009) 해에 감소세를 보인 후, 최근 몇 년간 가격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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